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성북구 길상사에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걸어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성대 역에서 내려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길상사 내부 주차는 힘들고
야외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길상사의 의미는
길하고 상스러운 절이라는
뜻입니다
절 내부가 정말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의 구조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길상사는 원래 요정으로 영업을 했었는데
주인인 길상화 보살님께서 시주를 해
현재의 길상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단풍은 선명하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의 단풍은 정말 선명하고 예뻤습니다
하늘과 빨간 단풍이 인상적입니다
도시의 바쁜 시간이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느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세음보살 상
종도 있습니다
일반 불상과는
다른 느낌의 불상입니다.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길상화 스님이 오실 때
기거했던 곳입니다.
시주한 길상화 보살님의
공덕비가
꽃들에 둘러싸여 있네요
서울 성북구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잘 보존되어
절로 남아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방문해보면
정돈된 자연과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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