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 중 라면의 원조인 라멘을 좋아하는데
그 중 가장 대중적인 이치란라멘 우메다시바타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문방법이 생소해
당황 했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방문한다면 조금은 주문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이치란라멘 주문방법
이치란라멘은 매장에 들어가면 식권판매기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라멘을 구매하고
면을 추가하거나, 계란추가, 고기 추가 등
토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기 첫화면은 일본어지만
상단의 한국어로 변경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 주문 용지가 비치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기재를 하면 됩니다.
주문 용지의 일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입니다.
이치란라멘의 특징은 자신의 기호에 맞는 라멘을 주문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토핑 추가 뿐만 아니라 국물의 진함, 면발의 굵기까지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렇게 독서실(?) 분위기 느낌이 납니다.
주문용지와 추가 토핑 구매 쿠폰을 앉은 자리 앞쪽에 놓으면
나무 블라인드가 열리고 직원분이 가지고 가서
라멘을 만듭니다.
이치란라멘 이용법에 대해서는 아래 이치란라멘 공식 유튜브에서
잘 안내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youtu.be/yNrgHwtKn5Y?si=ktMyEFTB2ga39JMU
이치란라멘 우메다시바타점 매장
이치란라멘 우메다시바타점은
우메다 역에서 나오면 근처에 있습니다
우메다시바타점은 특이하게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인 10시 정각에 도착을 했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네요.
정말 홈페이지에서 봤던 대로 독서실 느낌의 1인 테이블입니다.
물을 마실수 있는 기계가 있고
계란을 하나 줍니다.
이치란라멘 테이블은 손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직원분의 얼굴 또한 보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라 신선하기도 하면서 어색했던 건 사실입니다^^
오른쪽에 재미난 나무 팻말들이 있어 확인해보니
말을 하지 않아도 이 팻말을 앞에 놓아두면 직원분이 확인하고
조치를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직원에게 말을 하기 어렵거나 부끄러운 사람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특히 주변에서 너무 시끄럽게 하는 상황이 있으면
전달하는 나무 팻말도 있었습니다.
이 팻말을 앞의 버튼에 올려놓으면 직원분이 나와서 어떤 방법으로 조용히 해줄지
살짝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주문할 때만 블라인드가 올려져 직원분이 쿠폰을 가져가고
끝나면 다시 블라인드를 내리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코카콜라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라멘 나오기 전에 주는 계란에 대한 컴플레인을 할 수 있는 플레이트도 주네요
이런 세심한 부분들 때문에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이 기본 이치란 라멘입니다.
저는 매운 것을 못 먹어 정말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추가 토핑으로 주문했던 고기와 김까지 세팅했습니다.
김은 비싸지 않으니 꼭 추가 토핑으로 추가하세요~
김의 짭쪼롬한 맛이 국물을 더 감칠맛나게 해줍니다
처음에 주었던 계란을 먹으니
반숙 계란이라 더 맛있네요
이치란라멘을 먹은 평가는
가까우면 일주일에 한번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한국인 맛 주문용지 체크를
따라하지 말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체크, 추가토핑까지
드신다면 더욱 맛있는 라멘세상을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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